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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권력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는 지켜지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이것으로는 범죄는 증가할 뿐일 것이다.
아리아디아 공화국은 이만큼 인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찰제도가 미숙하다.
어떻게든 하는 편이 좋으면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장군에 강력한 권한을 주는 일을 위험시 하는 유력한 원로원 의원이 있는 것 같고, 어쩔 도리가 없는 것 같다.
우리들의 힘을 사용하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지만, 힘으로 내정에 간섭하면 다른 문제를 부를 것이다.
게다가, 이 문제는 서투르게 개입하면, 이 나라의 정치 투쟁에 말려 들어가는 일이 된다.
그러니까 우리들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혹시, 완전하게 도망쳐 버렸을까?」

나는 한숨을 토한다.
마르샤스는 사건을 일으키면 빨리 도망쳐 아리아디아 공화국에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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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에씨 쪽도 특히 움직임은 없는 것 같고. 어떻게 하는 치유키씨?」

리노가 귀찮은 듯이 말한다.
아이노에는 시로네와 함께 극의 연습을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시로네는 여기에는 없다.
사호코도 없지만, 그것은 차를 준비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 무리하게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리노의 마법으로 아이노에로부터 알아낼까?」

레이지의 말하는 대로 사람의 마음에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지만, 마르샤스가 없어진 지금 그녀만이 단서다.

「확실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을지도……. 그 밖에 단서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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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의 마법을 사용하면 알고 있는 일을 모두 토해내게 할 수가 있다. 그다지 사용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밖에 단서가 없는 있고 것이라면 어쩔 수 없다.

「저~. 치유키씨. 단서라면 그 밖에 시나씨가 남긴 메세지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나오가 흠칫흠칫 나에게 말한다.

「아아, 그것도 그렇네. 달빛의 여신을 찾지 않으면 안 되네요」

나는 시나가 남긴 메세지를 생각해 낸다.

「달빛의 여신? 뭐야 그것은?」
「시나씨가 남긴 메세지에 쓰여져 있던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