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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크로키가 책을 읽기에 나의 곳에 와 주는 것은 은밀한 즐거움이었다거나 한다.
크로키가 레이나의 연인인 빛의 용사를 쓰러트렸을 때는, 갈채를 올린 것을 기억하고 있다.
자주(잘) 했다. 과연 나의 크로키다.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여신들이 떠들기 시작한다.
무슨 일일까하고 생각해 보고 있으면 멀리서 빈배가 가까워져 온다.
틀림없다. 그 흰 장려한 빈배는 레이나의 배다.
레이나의 배는 곧바로 이쪽으로와 가까워져 온다.
근처에 오면 배의 위에 레이나와 그 부하인 전처녀들이 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이나의 모습을 본 여신이나 여자 천사로부터 감탄의 소리가 샌다.
그만큼 레이나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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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에 금빛의 장식품.
빛을 반사해 머리카락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그 모습에 나도 무심코 매료되어 버린다. 그만큼 레이나는 아름다웠다.
분하지만 레이나의 아름다움은 천계에서 1, 2를 싸운다.
사랑과 미의 여신에라도 지지 않을 것이다.
그 레이나는 여신들의 배의 사이를 빠져 나가면 우리들이 있는 빈배로 향해 온다.

「오래간만입니다. 펠리아님. 지금까지 얼굴을 보이지 않고 죄송합니다」

레이나는 우리들의 배에 탑승하면 우아하게 인사를 하면 생긋 웃는다.
그 웃는 얼굴은 매우 예쁘다.
도저히 연인이 져 틀어박히고 있던 것처럼은 안보인다.

「좋은 것이에요. 레이나. 이제 괜찮은 것입니까? 꽤 낙담하고 있었다고 듣고 있던 것입니다만?」
「네. 괜찮습니다. 언제까지나 틀어박혀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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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레이나가 이쪽을 본다.
이것이니까 레이나는 싫다. 틀어박히고 있을 뿐의 나를 비웃음은 있다.
이 여자는 절대 성격이 나쁘다.

「오래간만이군요. 레이나. 건강한 것 같지 않아」
「이것은 이슈티아님. 오래간만입니다」

레이나는 그녀에게도 예를 한다.

「후응. 더욱 더 예쁘게 되었지 않아? 역시 사랑을 알면 여자는 바뀌는 거네. 당신을 예쁘게 한 빛의 용사에게 흥미가 나왔어요」

그렇게 말하면 낼름 입맛을 다심 한다.

「그만두세요! 이슈티! 나쁜 버릇이예요!!」

어머니가 큰 소리를 낸다.
사랑의 여신인 그녀는 마음에 든 남성을 침실로 데리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
그것이, 다른 사람의 남편이어도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