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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할아버님이나 파님이 슬퍼하는 것은 싫어」

좋았다. 알아 준 것 같다.

「그렇지만, 그렇다면 걱정을 끼치지 않으면 전사가 되어도 좋은거야?」

기대하는 눈으로 나를 본다. 그런 눈으로 볼 수 있으면 약하다.
뭐,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한다면 좋을 것이다.

「그렇네요.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사니라공주는 만면의 웃는 얼굴이 된다.

「해냈다! 나네! 전사 된다! 언제나, 이 나라에 오는 전사에게는 남자의 것 밖에 없었으니까, 남자 밖에 전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그렇지만, 다른 것이군.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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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지금까지 이 나라에 온 자유 전사에 여성은 없었던 것 같다. 사니라공주는 기뻐한다.
그렇지만, 그 말에 신경이 쓰인다 일이 있었다.

「저, 이 나라에 언제나 오는 전사라는 것은 어떤 (분)편인 것입니까?」

나는 주뼛주뼛 묻는다.

「그렇네요, 평상시 이 나라를 방문하는 전사는 적습니다만, 최근에는 신록의 전사단이라고 자칭하는 여러분이 자주(잘) 올 수 있습니다」

대답한 것은 보르모스다.
그리고, 예상대로의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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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신록의 전사단은 이 나라에 언제나 와 있는 것 같다.
보르모스의 이야기에서는 정기적으로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아 이 나라에 온 것 같다.
도대체(일체) 어떤 의뢰일 것이다?
이 나라의 사람들도 신록의 전사단이 무슨 의뢰로 오는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떨어뜨리는 외화에 입다물고 있던 것 같다.
매우 싫은 예감이 한다.
하지만, 확신은 인기없다.
뭐, 신경써도 어쩔 수 없다.
어쨌든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다. 오늘 밤은 빨리 자자.이것으로 외전도 반끝입니다. 예정에서는

앞으로 3화, 길어도 4화. 최후는 에필로그이니까 실질 2, 3화. (이었)였다거나 합니다.
크로키들이세계인이라면 고블린은 순살[瞬殺]입니다. 아마 전투 신도 곧바로 끝나겠지요.
이 세계의 인간들의 모험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 외전을 쓰는 이유였다거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