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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에씨가 우리들을 봐 기분이 안좋은 소리를 낸다.

「나쁘다 아이노에 참여. 너를 놓칠 수는 없어」

아이노에씨를 묶은 줄을 당기면서 케이나누나가 말한다.

「그런 일을 말해도 좋은 걸까. 나를 해방한 (분)편이 몸을 위해서(때문에)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노에씨가 겁없는 미소를 띄운다.

「멈춘다 모두!!」

노라씨가 외친다.

「무슨 일이야 노라씨?」

노라씨가 전방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빛은 마디의 지팡이의 끝에 켜진 마법의 조명 밖에 없다. 이것은 치유키님이 돌아올 때에 필요할 것이라고 켜 준 것이다.
하지만, 이 마법의 조명은 광조의 마법과 달라 주위 밖에 밝게 해 주지 않는다.
이것으로는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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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차린다는 것은, 과연 엘프다」

어둠으로부터 사람의 그림자가 모습을 나타낸다.
그림자 뿐이라면 인간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타난 사람의 머리 부분은 사람은 아니다.
근육질로 인간보다 1바퀴 큰 몸의 목으로부터 위에 있는 것은 큰 검은 염소의 머리이다.
까닭에 그것은 사람은 아니고 그것과 말하지 않는다 안 될 것이다.

「거짓말……. 렛서데이몬」

마디를 믿을 수 없으면 고개를 젓는다.
렛서데이몬은 하위라고는 해도 데이몬이다. 인간보다 훨씬 강한 존재이다.
그것이 우리들의 돌아가는 길을 막고 있다.

「항복하는구나. 그러면 여자만은 살려 준다」

렛서데이몬은 큰 손도끼와 같은 검을 이쪽에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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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는 시즈페?」

케이나누나가 불안한 듯이 (듣)묻는다.

「싸워요. 그것 밖에 없어요」

나는 검을 뽑는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여성의 생명은 취하지 않는다고 말해도 무엇을 되는지 모르는데 항복 따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확실히 그것 밖에 없습니다. 악마에 항복 따위 할 수 없습니다」

데키우스님은 메고 있던 남성을 내리면 벽을 뒤로 해 앉게 한 다음에 무기를 뽑는다.
동료들도 각각 무기를 취한다.

「대기인 데이몬! 이 여자의 생명이 어떻게 되어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