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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 시작하는 사람.
신에 기도하는 사람.
검을 지어 성벽으로 향하는 사람.
사람들의 반응은 여러가지이다.
그렇지만, 어떤 일을 하려고 인간에게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것 같은 사태는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마물이 공격해 왔다고 합니까?」
레이리아가 분노를 담은 시선으로 하늘을 올려본다. 그렇지만, 그 얼굴은 새파래지고 있다.
「조금 위험한 것이 아닌가 도망치지 않으면……」
케이나가 떨리면서 말한다.
기분은 안다. 이것이 제일 현실적인 생각일 것이다.
「아아! 그렇지만 봐 저것! 레이지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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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페가 가리킨 방향에는 밝게 빛나는 누군가가 하늘을 날고 있다.
그 밝게 빛나는 사람은 마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도록(듯이) 대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확실히, 빛의 용사전이군요」
오빠의 말하는 대로다. 저것은 빛의 용사일 것이다. 전에 한 번 만난 일이 있다.
이 장소에서 먼 곳을 날고 있는데 왠지 모습이 분명히 보인다.
「뭔가 모르지만, 가 봅시다!!」
시즈페의 말에 전원이 수긍했다.
◆흑발의 현자 치유키
「과연 치유키씨. 간단하게 억눌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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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호코가 날면서 나에게 말한다.
아래에는 나의 마법의 주술의 속박으로 움직일 수 없게 된 바돈이 있다.
거대한 갸름한 동체의 벌레. 그것이 바돈이다.
이 바돈은 옛날, 아리아디아 공화국을 덮친 사신으로 음악의 신인 아르포스에 의해 쓰러졌다.
하지만, 바돈은 마술사 타라보스의 몸을 빙대로 해 부활해, 다시 이 나라에 해를 끼치려고 하고 있다.
전에 쓰러트렸을 때에 그 모두를 지워 두면 좋았던 것이지만, 이제 와서 말해도 어쩔 수 없다. 이번은 제대로 지워 주자.
다시 눈을 뜬 바돈은 날뛰려고 하고 있다. 내가 마법으로 묶지 않으면 대단한 일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바돈을 본 사람들이 패닉을 일으켜 도망치고 망설이고 있다.
나는 자소 해의 마법을 사용해 바돈의 모습을 안보이게 한다.
이것으로, 이것으로 마력의 약한 사람에게는 바돈의 존재를 모르게 된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침착할 것이다.